이거 팸앤로이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알고 산건데 확실히 맞나요? 저는 개인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더 사용하기가 불편해졌네요...ㅠㅡㅠ...동봉된 용기가 딱 50미리만 만들 수 있게 된건데 그럼 한번에 150미리 해야 하는 사람은 세번 만들어서 쓰라는 얘긴가요? 전에는 넓은 용기에 눈금이 세가지 다 있어서 저처럼 긴 머리는 한번에 세개를 섞어서 쓰기 편했는데 이번꺼는 너무 불편하게 만들어졌네요. 게다가 동봉된 캡을 바꿔서 짜서 쓰라고 되어있는데 50미리 만들었을 때 되직해서 그 작은 구멍으로 잘 짜지지도 않고 용기벽에 잔뜩 다 묻어서 안나오는데 이전 용기처럼 빗으로 닦아서 깔끔하게 다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벽에 묻어서 낭비되는 양이 너무 아까워요...두번째 또 만들때는 용기가 이미 너무 어두워서 물이 눈금에 오는지 잘 보이지도 않구요! 거기다 쉽게 가루를 부어내게 자르는 선을 만들어 놓은 것은 또 그대로 손으로 자르고 하니까 가루가 너무 안나와요...승질나서 결국 가위로 다시 뒷부분을 자르고 가루를 털었네요...그리고 가루가 전보다 더 고와서 더 흩날리는 느낌...이거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고 상품화한거 맞긴 한건가요? 할인에 눈이 멀어서 한번에 많이 산거 너무 후회되네요...차라리 팸앤로이 품절될 때까지 계속 구해서 쓸걸 그랬네요...설명서에도 긴머리는 세개에 물 150미리 쓰라고 적었으면 한번에 150미리 쓰는 방법도 있어야 될거 아닌가요? 이번에 50미리 벽에 붙은거 다 버리게 된거 너무 열받네요. 결국 다른 그릇에 나머지 100미리 만들어서 썼네요...이것 때문에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네요... 너무 짜증나서... 색상은 이제 30분 지나서 씻어내고 봐야 알 것 같네요...